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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린이의 운동/ 달팽이식당/ 무더운 여름철엔 삼겹살 예전 직장에서 업무의 일환으로 태국을 방문한 적이 있었다.무덥고 습해서 걷기조차 힘든 날씨로 인해 벌써 17년 전의 일이지만 아직도 그날의 날씨는 생상하게 기억한다. 오늘의 날씨가 아주 그때와 흡사했다. ㅠㅠ 헬스장을 가지 않을 확률이 90프로가 넘었기 때문에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옷만 갈아입고 입장했다. 시원한 바람이 나와서 그런지 가보고 싶었던 따뜻한 남극에 온 기분이 들었다. 매달리기를 하고 턱걸이를 처음으로 시도해 보았다. 내 팔이 육중한 몸을 조금씩 들어 올리기 시작했다. 절반정도 올라갈 수 있었다.한 달 안에 한 개는 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이 보였다.^^ 처음 접해보는 운동기구도하고 걷기를 마지막으로 운동을 마쳤다. 샤워 후 달팽이 식당에 대해 아내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눈물이 많은 아저씨..
헬린이의 운동/ 습관의 법칙 헬스장을 결재하고 한 번도 빠짐없이 갔다. 더운 날씨 때문에, 퇴근 후 피로감 때문에, 술 한잔 때문에 라는 핑계를 만들지 않으려고 문진장 애를 썼다.갈까 말까 망설였을 때는 일단 가서 생각하기도 했었다. 습관을 만드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책에서는 3개월을 꾸준히 실천해야 습관이 형성되었다고 말한다.난 거기에다 주석 같은 내용을 달고 싶다. 헬스를 예로 들면, 하루 루틴 중 하지 않았을 때 마음속에서 안 하면 안 되는데 하는 불안감 세포를 자극하게 만들어 무슨 일이 있어도 헬스장 문을 열게 되었을 때 비로소 습관이라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불안이라 자존감을 불러올 수 있는 원동력이며 습관이 되었을 때는 그 불안감은 사라져 버리는 신비함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너무 ..
헬린이 운동/ 기분나쁘게 더운날씨 날씨에 따라 감정기복이 심한 편인데 오늘은 너무나 기분 나쁜 더운 날이다.무덥고 습한 한증막 같은 날씨로 인해 줄줄 흐르는 땀이 접착제 역할을 해서 옷과 내 살결을 하나처럼 붙게 만든다. ㅠㅠ 에어컨 바람을 맞으면 그 땀은 그대로 식어 찝찝함을 만들었고 살과 잠시 이별을 고했다. 퇴근 후 차로 이동하는데.... 아~~ 총체적 난국의 날씨다. 운동을 할까 말까 고민하다 무거운 몸을 이끌고 헬스장으로 향했다.세상아 덤벼라~~^^(정신이 약간 이상해졌나 보다.) 세상에 매달리는 연습을 할 시간이다. 몸이 지친 상태라 의욕이 없는 관계로 약 40분 정도 운동을 진행했다. 아내가 맡고 있는 프로젝트 하나가 끝이 났다. (축하파티)아이들은 먹고 싶은 스파게티를 주문해 주고 옆집내외와 함께 축배를 들러 막창도둑을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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