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45) 썸네일형 리스트형 헬린이의 운동/ 잘먹기 오랜만에 저울에 몸을 올렸다.신기하게도 많이 먹었는데도 불구하고 몸무게는 불지 않았다.술로 인해 몸의 균형들이 깨져 부으면서 살이 쪘다는 느낌이 확신으로 바뀌었다. 어찌 되었든 운동할 명분이 조금 더 생긴 거 같아 기분은 좋았다.^^오늘은 다른 기구에서 매달려 봤다. 턱걸이 한 개에 도전~~~ 바로 실패했다. 아직까지 팔이 몸무게를 버티지 못해서 그런 거 같다. 한 달 안에 꼭 성공하리라 다짐하며 40분 정도 근력운동을 이어갔다. 오늘부터는 제자리 뛰기 100회도 추가했다. 군대에 다시 입소한 느낌도 들었다.^^ 비가 소강상태라 러닝머신대신 외부를 걷기로 했다. 이번비로 나무가 다 잠길 정도 여서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야 이제 제발 그만 와라.ㅠㅠ 오늘은 점심으로 육회비빔밥을 먹었다. 허리띠 풀고 .. 헬린이의 운동/ 비오는날은 무조건 칼국수 이제 제법 오래 매달려 있는다. 몸무게가 줄어서 육중한 몸을 견딜 수 있는 건지 근육량이 조금씩 늘어서 그런 건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사실 거의 체감이 없다^^1시간가량 운동을 하고 계단을 이용해 집으로 이동했다. 오늘은 휴무날이다. 이런 하늘을 본 적이 있을까? 아마도 없는 거 같다. 색깔이 너무도 오묘해서 한 장 찍어 봤다. 뭘 먹을까 아내와 고민하다 빗소리에 둘 다 칼국수라고 외쳤다.(찌찌뽕!!)그래 비 오는 날은 무조건 칼국수다. 동네 근처 장수 칼국수는 정말 찐이다.마치 비 오는 날 빗방울을 다 피해 가며 이동해 옷하나 젖지 않는 무림의 고수처럼 말이다. 고추전과 해물칼국수를 주문했다. 이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고추전은 반죽이 부드러우면서도 바싹해서 한번 먹으면 절대 안 시킬 수가 없다.김치 .. 헬린이의 운동/ 헬스장이 문을 닫는날 아침부터 비가 오다 마다 한다.내 기분도 갈까 말까 했는데 마침 헬스장이 문을 닫는 날이었다. ㅋㅋ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가볍게 운동하기로 했다.3년 전 이사 오면서 몸을 만들기 위해 사놓은 운동기구를 몇 번 사용하고 여태 용도에 맞지 않게 이불 건조대로 쓰고 있었다. ㅠㅠ이불을 치우고 매달려 봤다. 3년 만에 본인 역할을 하는 운동기구가 놀랬는지 살려달라며 '삐걱삐걱' 소리를 낸다. 밥 먹을 때 앉는 의자를 이용해 팔 굽혀 펴기를 100회 정도 진행했다. 이렇게 홈트를 하는 게 맞나?^^ 오늘의 운동은 여기 끝이다. 일주일 내내 안 하던 운동을 하니 여기저기 아파 더 이상 할 수가 없었다. 미뤘던 집안일을 마치고 가볍게 한잔하러 마실을 나갔다. 하루하루가 같은 반복의 일상이며 그 루틴을 지키려 쓰는 에.. 이전 1 ··· 20 21 22 23 24 25 26 ··· 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