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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무날의 하루 교대로 인해 근무날도 평범한 직장인들과는 많이 다르지만 나의 휴무날은 더 많이 다르다.휴무날은 온전히 쉬고 싶지만 더 늦어지면 안 될 거 같다는 불안감이 많은 휴식시간을 삼켜버려 대부분의 시간이 투자하데 쓰이고 있다. 나에 대한 투자가 가장 큰 투자라는 걸 깨닫고 나서는 많은 시간을 배우러 다닌다.딱히 정해 놓고 배운다기보다는 관심이 생기는 분야부터 닥치는 대로 배우고 있다. 이렇게 살고 있는지는 벌써 4년이 되었다.  대부분의 휴무는 한 달 전 미리 계획을 세워 승인을 받고 휴무날이 되면 오전 오후로 스케줄을 세부적으로 나눈다.아내의 창업으로 인해 오전이나 오후 중 반나절은 비서처럼 움직일 때가 많으며 남은 반나절은 온전히 나를 위해 투자를 한다. 올 한 해도 많은 과정들을 이수했다.회사에서 수강할 수..
속이 꽉찬 늦가을 배추같은 알찬하루 오늘은 일정이 3개나 되는 속이 꽉 찬 늦가을 배추 같은 하루였다.아침을 후다닥 먹고 내년도 가족여행을 위해 여권사진을 찍으러 칠곡으로 이동했다.(이번에는 꼭 여행을 가리라!!!!) 여권사진이 요즘 2만 원에서 2만 5천 원 정도 한다.5명 찍으려고 하니 그 비용도 만만찮아 처음에는 집에 있는 사진기로 찍어 편집 후 인화만 하려 했으나 아이들의 반대로 결국 사진관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알아본 사진관은 12시에 오픈을 해서 기다려야 했다.그래서 대형마트에서 초대받은 오후공연에 선물할 간식들과 아이들 간식을 구매했다. 이른 점심으로 햄버거를 먹고 사진관으로 향했다. 여권사진기준 때문에 막내의 앞머리를 현장에서 가위를 이용해 잘랐다. 순서대로 사진을 찍고 여러컷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을 골라 출..
세렌디피티/ 우연을 가장한 마술같은 선물 세렌디피티달콤한 뉴욕의 크리스마스 이브모두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한 선물을 사느라 무척 활기찬 한 백화점에서 조나단(존 쿠삭 분)과 사라(케이트 베켄세일 분)는 각자 자신의 애인에게 줄 선물을 고르다가 마지막 남은 장갑을 동시에 잡으면서 첫 만남을 갖게 된다. 뉴욕의 한가운데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들 뜬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속에서 서로의 매력에 빠지게 되어, 각자의 애인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맨하탄에서의 황홀한 저녁을 잠시 보낸다. 서로의 이름도 모르는 채 헤어지게 된 두 사람, 이때 한 눈에 사랑에 빠진 조나단은 다음에 만날 수 있도록 전화번호를 교환하자고 제안하지만, 평소 운명적인 사랑을 원하는 사라는 주저하며 운명에 미래를 맡길 것을 말한다. 그녀는 고서적에 자신의 이름과 연락처를 적은 후 헌책방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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