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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꽉찬 늦가을 배추같은 알찬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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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정이 3개나 되는 속이 꽉 찬 늦가을 배추 같은 하루였다.

아침을 후다닥 먹고 내년도 가족여행을 위해 여권사진을 찍으러 칠곡으로 이동했다.(이번에는 꼭 여행을 가리라!!!!)

 

여권사진이 요즘 2만 원에서 2만 5천 원 정도 한다.

5명 찍으려고 하니 그 비용도 만만찮아 처음에는 집에 있는 사진기로 찍어 편집 후 인화만 하려 했으나 아이들의 반대로 결국 사진관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알아본 사진관은 12시에 오픈을 해서 기다려야 했다.

그래서 대형마트에서 초대받은 오후공연에 선물할 간식들과 아이들 간식을 구매했다. 이른 점심으로 햄버거를 먹고 사진관으로 향했다.

 

여권사진기준 때문에 막내의 앞머리를 현장에서 가위를 이용해 잘랐다. 

순서대로 사진을 찍고 여러컷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을 골라 출력을 했다.

 

아이들을 집에 내려주고 공연장으로 향했다.

생각보다 일찍도착해서 아내와 주변 산책을 했다. 가을은 반드시 겨울을 불러오는 자연현상을 한참이나 바라봤다.

 

달달한 간식을 선물하고 공연장으로 들어섰다.

공연을 재미있고 보고 서둘러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아내의 적극적인 권유로 태어나 처음으로 눈썹문신에 도전했다. 

 

너무나도 긴 하루를 보냈다.

세월이 쌓이고 추억이 많아지면 내 마음도 꽉 찬 배추처럼 단단해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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