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45) 썸네일형 리스트형 생각한데로 말하는데로 매년 초가 되면 하고 싶은 버켓리스트를 몇 가지 적는다. 이루는 게 목적이라 많은 걸 적지 않고 3~4개 정도 적는 거 같다.특히 경제에 눈을 뜬 순간부터 시간의 소중함을 느꼈기 때문에 이루어질 것 같은 목표를 첫 번째 적어 새해가 되면 단기간에 달성해 자존감을 올리는 편이다. 2,3번째는 장기전이다. 2번째꺼는 12월이 끝나기 전에 완성되면 되는 목표이고 3번째는 몇 년이 걸려도 꼭 이루어졌으면 하는 목표이다.그래서 매일 그것을 보며 생각하고 말을 하며 이루어지리라 주문을 건다.(수리수리 마수리!!!!) 새해에는 많은 사람들이 새해계획에 대해 많이들 물어본다.아마도 그 질문의 첫 번째 당사자는 계획을 함께 세우고 공유하는 아내가 될 확률이 가장 높다.나 또한 올해 초 아내에게 무슨 계획을 세웠는지 질문.. 얼마 남지 않은 벌초가 못내 아쉬운 이유 일 년에 한 번씩 벌초라는 이유로 고향에 내려간다. 근무를 마치고 저녁따배 차를 몰고 고향으로 향했다. 저녁 8시쯤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던 친척들과 밥을 먹으러 갔다.고디국(골뱅이국)과 청국장을 시켜 늦은 저녁을 먹으며 내일 벌초에 대해 이야기했다. 평지는 외부업체에 맡기고 산에 있는 산소만 새벽 5시쯤 모여 벌초를 진행한다고 했다. 원래는 여러 곳에 있는 산소를 나누어서 벌초를 진행했지만 사정이 생겨 못 오시는 분들도 많고 몸이 아프셔서 더 이상 참석이 어려운 분들도 늘어남에 따라 올해부터 이렇게 하기로 결정되었다고 했다. 그러고 보니 벌초에 참석하는 사람도 작년보다 현저하게 줄어든 게 눈에 보였다. 다음날 새벽에 일어나 원래 하던 루틴을 진행한 후 짐을 챙겨 산으로 향했다.풀이 우거져 있어서 올라가는.. 배당금으로 부수입 만들기 주식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투자 방법으로 배당금을 만들 수 있는 시대이며,휴대폰만 있으면 거래하기가 쉬워 접근성마저 너무너무 좋아졌다. 하지만 쉬운 접근성으로 인한 안일한 투자가,돈을 불리려고 시작한 투자가, 힘들게 번 돈을 스노볼처럼 만들려고 했던 투자들이 손실을 주어 투자하기 전보다 더 힘든 삶을 사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사실을 너무도 잘 알고 있던 터라 나의 뇌 속에는 투자는 도박이라는 인식이 형성되어 있었다. 몇 년 전까지 일절 쳐다보지도 않고 할 생각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땀 흘려 일한 근로소득만으로는 살아가기가 점점 버거워졌고 코로나 시기 나의 월급보다 물가가 오르는 속도가 더 빨랐졌다. 정책이 바뀔 때마다 통장의 잔고는 더 빨리 소진되었고, 아이들이 커 가면서 급여통장은 급여텅장이 되는..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