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탁주아카데미에서 단양주 만들기 교육이 진행되었다.
모든 과정의 첫 번째는 위생이었다. 세척 후 손과 집기류들을 주정으로 소독한 다음 모든 과정이 이루어졌다.
1. 고두밥을 넓게 펼친 후 손보다 차가운 정도로 뒤집으며 식혀주기
2. 식힌 고두밥을 저울을 통해 정확히 계량하기
3. 수곡하기
* 끓여 식힌 물 3L를 준비하기(생수대체가능)/ 누룩 800g을 물에 넣어 풀기/ 6~10시간 동안 담가두기(2~3회 저어주기)
4. 수곡한 누룩을 망을 통해 걸러주기
5. 수곡 거른 물에 식힌 고두밥, 효모 3g(시간단축), 물 3L 혼합하기(약 30분 정도 고두밥이 깨지 지지 않게 저어가며 꾹꾹 눌러주기)
6. 발효조에 담기
7. 25도~30도 정도에서 발효시켜 2일(48시간) 후 거른다./ 하루 2번 정도 저어주기
단양주를 만들고 집으로 돌아왔다. 만들고 남은 고두밥을 집에서 한 번 더 연습을 하기 위해 받아왔다.
누룩을 사기위해 마트에 갔으나 없었다. ㅠㅠ
꿩대신 닭의 심정으로 술을 집어 들었다. 단양주를 7일 정도 발효시키면 동동주가 된다는 선생님의 말에 급 동동주맛을 느껴보고 싶었다.
동동주와 간단한 안주 몇 개를 들고 나오려는데 엿기름이 보여 하나를 집어 들었다. 식혜에 도전을 해볼까?
막걸리를 먹다 우연히 라벨뒷면을 보게 되었다. 꼭 세워서 보관해야 된다고 적혀 있었다. 막걸리병의 입구와 뚜껑을 소주와 비교해 가며 보았다. 주둥이는 비슷했지만 뚜껑 안쪽 부분이 달랐다. 유레카~~~
많은 것을 보고 배운 너무 알찬 하루였다.
식혜 만들기에 도전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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