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영천금호 맛집 타이짬뽕

반응형

집이 아닐 때 배가 고프면 항상 고민이다. 뭘 먹고 싶은지 어느 가게를 방문할지 너무나 큰 숙제이다.

그래서 어려운 고민을 항상 함께 먹을 상대방에게 넘겨주고 방문했을 때 메뉴조차 '아무거나'로 말해버리곤 했다.

마흔이 넘도록 먹고사는 중요한 욕망을 상대방에게 의지했다. 

 

남은 인생을 먹고 싶은 음식을 정확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남겨 내 인생을 고쳐보려 한다.

그리고 더불어 저와 같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욕망을 삼킨 배꼽시계는 오늘 영천금호 맛집 타이짬뽕을 방문했다. 

방문후기

기본사항

 

■상호: 타이짬뽕 금호점

■위치: 경북 영천시 금호읍 금호로 157 1층

■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 오후 8시 30분(라스트오더 오후 8시)

■전화번호: 054-335-5775

■주차장: 매장앞 도로옆 주차구역 및 주변 공영주차장

■비고: 예약 가능, 포장 가능, 배달 불가, 와이파이 가능

 

 

내부

 

테이블 형태로 운영이 되고 있으며 별도의 공간 두 개와 큰 홀이 있었다.

셀프코너를 운영하고 계셔서 추가로 덜어 먹기 편리했다.

 

 

메뉴

 

야끼우동과 탕수육을 주문했다.

메뉴판

음식후기

 

비주얼부터 뭔가 범상치 않았다. 음식이 테이블에 놓이기 전부터 고수의 느낌이 났다. 불향에 취하고 비주얼에 압도당했다.

야끼우동은 여태 먹은  음식 중에 손에 꼽혔고 탕수육은 큰 기대 안 하고 시켜서 그런지 빌런이었다. 마치 빈센조가 베일에 쌓여 있다 본모습을 드러내는 느낌이랄까^^

 

각종해산물이 듬뿍 들어있어 눈과 입이 즐거웠고 불맛과 매운맛이 번갈아 올라올 때쯤 달콤한 탕수육을 한입 베어 물었더니 너무 완벽했다. 탕수육은 시간이 지나면서 식감이 조금씩 다채로워져서 더 좋았다. 소스 놓고 쌓아 올린 탕수육이라 윗부분을 초간장에 곁들여 먹어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마치며

 

블로그를 쓰면서 다시 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다음엔 짬뽕과 짜장을 먹으러 가야겠다. 조금 이른 점심을 먹으러 11시 10분쯤 방문했는 먹고 나올 때쯤 벌써 만석이였다. 모든 테이블에 짬뽕과 짜장 그리고 탕수육이 올라가져 있는 걸 봐서는 짜장면 짬뽕을 먹어보지 않고는 음식을 먹어 봤다고 말할 수 없을 거 같아 다시 한번 오기로 아내랑 약속했다.

 

음식방문후기가 메뉴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