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금주다이어리 23일 차다.
먹으면서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술생각이 하나도 나지 않는다.
조금씩 있던 두통도 모두 사라졌다.
수면의 질도 너무나도 좋아졌다.
금주다이어리가 어느새 다이어트로 변하기 시작했다. ㅋㅋㅋ
정체기를 극복하기 위해 굶지 않는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 3일이 되었다. 드디어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배고프지 않게 먹고 운동량을 조금 더 늘려 기초대사량을 높인 후 몸의 건강을 회복함과 동시에 살이 감량되는 원리라고 한다.
처음에는 반신반의하면서 시작했는데 오늘 몸무게를 재보고 확신이 섰다. (절대 굶지 마세요~~ 그렇다고 너무 많이 먹지도 마세요 ㅠㅠ)
새벽루틴을 마치고 오후반 출근이라 산책에 나섰다. 새벽인데도 날이 밝았다.
약 3 천보 정도 걸은 거 같다. 돌아오는 길에 야외운동기구에서 윗몸일으키기 30회, 팔 굽혀 펴기 30회를 실시하고 계단을 통해 집으로 복귀했다.
집으로 돌아와 요플레가 없는 견과류 및 블루베리를 섭취했다.
출근 전 아내를 수영장에 바래다주었다. 매일 보던 간판과 계단인데도 새롭게 보였다.
걷기의 중요성을 새삼 다시 한번 느꼈다. 괜히 계단을 여러 차례 오르락내리락하며 수명연장과 젊음을 되찾기 위해 노력해 봤다.^^
출근 후 점심 저녁을 아래와 같은 양으로 섭취했다.
기존의 먹던 양의 3분의 1 정도이다.
퇴근 후 아내와 산책을 했다. 오늘은 맨발 걷기를 포기하고 걸었다.(발에 물집이 잡혀서 ㅠㅠ)
집으로 돌아와 샤워를 마치니 저녁 9시 30분이 넘었었다. 뿌듯한 느낌이 밀려왔다. ㅋㅋㅋ
설거지를 마치고 재활용품과 음식물 쓰레기 정리를 마지막으로 오늘 하루 일과를 마쳤다. 쓰레기 정리하는 곳에 청개구리가 있어 신기해서 한 장 찍어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