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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연경동 맛집/ 춘향전

거액 쌈짓돈 2024. 8. 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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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경동에 자주 가고 싶은 아지트 같은 곳이 드디어 생겼다.

예전 동네에 대박이라는 막걸리 가게가 그러했듯 이곳도 자주 찾을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들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아이들을 위해 시간을 쓰고 저녁 무렵 한 시간 남짓 자유시간을 얻었다.

아내의 권유로 며칠 전 오픈한 춘향전에서 지친 하루의 마무리를 지었다.

 

춘향전에 들어서서 이몽룡으로 변신한 나는 아내를 춘향이라 부르며 칸막이테이블에 앉아 데이트를 신청했다.^^

실내가 너무 쾌적하고 넓었으며 칸막이로 구성된 공간은 다른 사람시선이 의식되는 사람에게는 안성맞춤이었다.

 

이곳이 생기고 연달아 두 번이나 방문했다.

첫날주문한 해물파전은 새우가 듬뿍 들어가 있었다.

 

기본찬으로 물김치, 양파절임, 깍두기, 과자가 나왔다.

양파절임이 전과 너무 잘 어울려 술이 술술 들어갔다. 오픈기념으로 서비스로 주신 도토리묵도 너무나 맛있었다.

 

두 번째 방문 때는 꼬치어묵탕을 주문했다.

양이 너무 푸짐하고 맛도 일품이었다. 소주 안주로 너무 잘 어울렸다.

맛보라며 주신 잡채도 말할 것도 없이 맛있었다. 

 

동네에서 편하게 먹고 마실 수 있는 맛있는 아지트가 생긴 거 같아 너무 좋았다.

아내와 자주 방문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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