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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다이어리16일차/ 맨발걷기

거액 쌈짓돈 2024. 6. 1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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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다이어리 16일 차에 접어들었다. 약속한 한 달의 절반을 넘어서서 성공률이 50프로 이상된 날이다.^^

 

정체된 몸무게로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는데 단기간에서 조금 더 긴 단기간으로 계획을 변경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위안이 되었다.

15일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 몸무게도 몸무게지만 삶의 루틴이 더 건강하게 변했고 아이들과도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새벽에 일어나 매일 하는 루틴을 실천하고 공복에 매일 먹던 커피대신 견과류와 우유를 마셨다.

3달은 꾸준히 먹기로 했다.

새벽끼니

오늘은 오후반이라 새벽산책을 나갔다. 처음시도할 때는 음악 들으면서 동네 및 산책로를 한 바퀴 돌았는데 이어폰을 집에 두고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걷기 시작했다. 집에서 출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파트에서 인연을 맺은 분이 이사를 준비하고 계셨다. (이렇게 또 시절인연이ㅠㅠㅠ)

아무도 알지 못하는 불모지 같은 곳에서 많은 걸 알려주시고 이끌어 주신 분이라 마지막 모임자리를 만들지 못한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산책

산책을 멈추고 급한대로 편의점에 달려갔다.

박카스와 커피를 사들고 집에 있는 여분의 마스크를 챙겨 이사 가는 집 앞에서 작은 마음을 전달했다.

박카스

직장에서 근무를 하는동안 한 끼만 먹었다.

쌀밥을 제외하고 반찬위주로 섭취를 했다.

점심

퇴근 후 집으로 돌아와 학교운동장에서 맨발 걷기를 진행했다. 3킬로 정도 돌고 또 돌았다.

여분의 지방과 살이 모래사이사이로 빠져나가는 느낌이 드는 건 왜일까? 맨발걷기가 나한테 잘 맞다는 생각이 들어 며칠간 해 보려 한다.

맨발걷기

집에 돌아와 샤워 후  몸무게를 체크하고 아이들과 게임을 했다.

아~~~ 길고 긴 하루다. 어떻게 이 지루함을 즐거움으로 바꿔나갈 수 있을까? 83kg이 되면 즐거울까?

몸무게 체크/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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